Monthly Archives: 7월 2018

음포해수욕장

옛날에 인간들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인간의 눈을 피해 숨어 있던 곳이라 해서음포란 이름이 붙었다. 태안반도 북쪽에 있는 이 해수욕장은 아직 일반인에게 잘알려져 있지 않아 그 만큼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폭 200m, 길이 800m 크기의 백사장에는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으며 주변에는 소나무숲이조성되어 있다. 크진 않으나 아담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해수욕장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가족 단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꾸지나무골해변

충남 태안에 위치한 꾸지나무골해수욕장은 생소한 이름만큼 일반인에게 다소 낯선 곳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작고 아담한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있으며, 백사장 양 끝에는 갯바위가 있어 바다낚시터로 많이 이용된다. 고운 백사장과 멋진 송림, 그리고 양쪽에 갯바위가 있어 놀래미 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의 소나무숲은 숲 그늘이 짙어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이다. 아직 피서객의 발길이 많지 않은 곳이라 주변에 편의시설이 적다. 장화를 신고 목장갑을 끼고 광어와 우럭, 놀래미를 집는 재미가 일품이며 잡아온 물고기는 즉석에서 회를 떠주기도 한다.

이원방조제 벽화

충남 태안항과 이원면을 잇는 이원방조제의 그림장식물

신두리 사구

2001년 11월 30일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 이 사구는 태안반도 북서부의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규모는 해변(海邊)을 따라 길이 약 3.4㎞, 너비 500m∼1.3㎞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된 북쪽 지역 일부가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신두리 해안의 만입부에 있는 사빈(砂濱)의 배후를 따라분포하는데, 겨울철에는 강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다. 신두리 해안은 모래로구성되어 있어 간조 때가 되면 넓은 모래 개펄과 해빈이 노출된다. 모래가 바람에의해 개펄과 해변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지니고있다.

천리포 수목원

태안반도의 끝자락인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슬로시티로 지정된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이 곳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故 민병갈 (미국명: Carl Ferris Miller)설립자가 40여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1962년 부지를 매입하고 1970년부터 본격적인 나무심기를 시작한 수목원은 교육 및 종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 후원회원 등 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가 2009년에 일부지역이 일반에 공개되었다. 전체 면적이 17만평에 이르는 수목원은 호랑가시나무, 목련, 동백나무, 단풍나무, 무궁화 5속을 중심으로 13,200여 품종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물자원이 식재되어 […]

만리포해변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반도 서쪽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2.5㎞, 폭 약 270m의 북서방향으로 발달된 사빈이다. 태안에서 서쪽으로 12㎞ 지점에 위치한다. 대천해수욕장·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해수욕장의 하나로 손꼽히며, 북쪽으로 이어져 있는 천리포해수욕장과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명소를 이룬다.